원지사, 농업인의 날 격려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선거를 앞둔 후보처럼 농업인들에게 때아닌 공약을 제시하며 분투(?). 원 지사는 1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농민들의 요구사항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 원 지사는 제주산 농산물의 민감 품목을 포함 ▷정부 공익형 직불제와 연계한 제주형 직불제 시행 ▷제주형 공공급식센터 설립 ▷청년·후계농 육성 ▷농업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 조상윤기자 예산안소위, 제주 의원 없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증액·감액 여부를 결정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 제주출신 의원들이 배제돼 아쉬움. 국회는 지난 10일 여야 추천을 받아 조정소위에 참여하는 위원 15명을 확정했는데, 예결위 소속 위성곤 의원은 명단에서 탈락. 제주지역 국회의원의 예산안조정소위원 선임은 19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강창일 의원이 2015년에 처음 선임된 것이 유일하며, 20대 국회 들어서는 전무. 부미현기자 아이돌봄서비스 한시적 확대 ○…제주시가 올해 한시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시간을 시범·확대 하기로 해 눈길. 시는 저소득층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시간제돌봄 정부지원 시간을 연 960시간까지 확대·지원키로 결정. 제주시 관계자는 "돌봄서비스 도우미들이 현재 10시간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며 "현장실습이 완료돼 현장에 배치되면 저소득층 양육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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