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검찰청 직원들과 관련단체 회원들이 한남리 마을의 현태진 농가에서 감귤수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농촌마을에서 감귤수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선정하여 감귤수확 봉사활동을 하는 제주검찰청에 감귤농업인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조재연)은 지난 4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이장 고성봉)와 신흥2리(이장 김성균)를 방문해 제주검찰청 직원과 법사랑위원회,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회원 등 총31명이 참여하여 '감귤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남리와는 2006년도부터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꾸준하게 봉사활동 등 협력 교류를 해오고 있기도 하다. 봉사활동 시작 전 한남리사무소에서 짧은 간담회를 진행하는 시간에 정순철 제주지검 사무국장은 "한남리와는 자매결연을 시작할 때부터 참여했다"며 "마을주민들이 꼭 필요한 부분에서 교류를 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고성봉 이장은 "2019년도 초에 처음으로 제주지검의 검사를 초청하여 농촌마을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법률상식과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강연을 들었는데 큰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법률특강을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감귤수확 봉사활동에 도움을 받은 현태진 농가는 농촌에서 가장 바쁜 농번기에 매년 감귤수확 봉사활동을 해주는 검찰청 직원들과 관련 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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