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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을엔 '건천'트레킹과 함께 제주의 숲 안을 들여다봐요"
박세인 기자 xein@ihalla.com
입력 : 2019. 12.11. 22:33:31


11월 가을, 물이 마른 내를 걷는다면?

서귀포시에 위치한 돈내코 계곡이 건천이 되어 제주의 숲 안을 보여줍니다. 예전 돼지가 물을 먹으러왔다고 해서 붙여진 돈내코 계곡. 숲 안에는 물이 걷히자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제주의 속살들이 비춥니다.

특히 이권성 소장은 '공생' 뜻을 숲에서 설명했는데요.

"태풍에 쓰러진 덩굴식물은 여름에는 햇빛을 받지 못해 죽게 됩니다. 공생이라는 말이 덩굴식물은 햇빛이 필요해서 위로 올라가려는 습성때문에 나무하고 같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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