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KBS 쿨FM(89.1㎒)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청취자들과 소통한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방송을 시작한 KBS 라디오 간판 프로그램이다. 이본,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 역대 DJ들은 정겹고 따스한 진행으로 사랑받았다. 강한나는 6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여의도 K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각오를 밝혔다. 그는 "라디오 DJ 제안이 왔을 때 출세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뻤다. 평소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 듣는 것을 즐긴다"며 자기 자신도 열렬한 청취자임을 밝혔다. 이어 "부담감이 있지만, 매일 청취자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연기와 달리 2시간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 생방송으로 혼자 진행해야 하는 라디오 DJ의 '숙명'에 대해서는 "혼자 하는 게 아니잖나. 청취자들과 만들어가는 것에 매력이 있다"며 웃었다. 강한나의 DJ 데뷔를 축하하는 게스트로는 아이유, 전소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8시 첫 방송.[연합뉴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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