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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탐라입춘굿·정기연주회 등 주요 행사 취소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01.31. 00:00:00
읍면동 연두방문도 연기

○…제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희범 시장의 '2020년 읍면동 연두방문'과 2월 주요 행사를 연기.

시는 30일 2월초 예정됐던 고 시장의 연동·노형·외도·이호·도두·추자·우도면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2월중 예정된 탐라국입춘굿 행사 및 도립제주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의 문화예술행사도 취소.

제주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 고대로기자

‘신종 코로나’ 바뀌는 선거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선거운동 풍경도 변화 조짐.

국내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각에서는 선거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 축소, 악수 자제, 마스크 착용, 다중 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선거운동으로 인한 확산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오은지기자

불법 숙박영업 운영자 고발

○…서귀포시가 도내 한 공기업 직원이 운영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것으로 드러난 불법 숙박시설을 30일 자치경찰에 고발.

문제의 시설은 제주 전통가옥형태인 안거리와 밖거리 구조의 단독주택으로, 그동안 숙박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SNS를 통해 모객해 영업해온 것으로 확인.

시 관계자는 "불법 숙박시설을 공중위생관리법 3조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며 "공기업 직원이 가족을 도우려 한 일이라는데 누가 실질 운영자였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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