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호남위원회 정기총회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호남위원회(위원장 박영수)는 7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회관에서 2020 정기총회를 열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산하기관으로써 4·3사건으로 목포, 전주, 광주형무소에서 희생된 자에 대한 추모사업 및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164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이 호남위원회는 앞으로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 및 보존에 힘쓰며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제도적 여건을 위한 재심청구와 4·3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정관 개정안을 넣는 한편 15인 이내의 운영위원을 구성해 모임체를 굳건히 하기로 했는데 여성부회장으로 강춘희씨를 선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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