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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 상징 돌담, 함께 지켜요"
돌빛나돌담보전회 한림서 돌담 쌓기 봉사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2.11. 00:00:00
돌빛나돌담보전회(회장 조환진, 이하 돌담보전회)가 제주 돌담 문화를 지키기 위해 무너진 돌담 쌓기를 이어가고 있다.
돌담보전회는 지난 8일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3.3㎞ 구간에서 무너진 밭담을 다시 쌓아올리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수류촌 밭담길은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밭담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길이다.
돌담보전회는 지난달 11일 제주시 애월읍 상귀리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데 이어 매달 무너진 밭담을 복원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3월 봉사활동은 한림읍 금능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돌담보전회는 돌담 문화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지난해 말 구성됐다. 돌담 쌓기 교육을 겸해 봉사활동을 잇고 있으며, 제주 돌담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돌빛나 축제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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