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1일 제101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101년 전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교육 100년의 길을 본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3·1운동의 한 축은 학생들이었다. 101년 전 학생들은 삶의 주체로 태극기를 들었고 독립의 함성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넓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만 18세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한다"며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서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주도적인 발걸음을 할 수 있도록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1년 전 선열들이 사람을 중심에 놓고 국난을 이겨낸 것처럼,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희망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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