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근무·이용시설 관리 ○…원희룡 제주지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발생 차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 원 지사는 1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회의에서 서울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제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집단 근무·이용시설에 대한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 제주도는 이에 따라 감염관리 책임자(과장급 이상)를 지정해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책임을 부여하고 근무자 및 사업장 관리,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 유지 등을 도지사 지침으로 시행. 고대로기자 농산어촌시설 특별방역 실시 ○…제주시가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 시설물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 시는 시설별 손소독제 배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대응지침 홍보는 물론 임시휴관이 끝난뒤에도 특별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 시 관계자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감염예방 생활수칙 홍보와 특별 방역소독 등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면세점 “코로나19로 힘들다” ○…제주지역 면세점들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외국인 이용객의 급감에 따라 매출액이 동반하락하며 울상. 특히 최근 타지역에서 제주를 찾았던 확진자의 방문으로 12일 제주공항 내 JDC면세점이 19년 만에 휴점하고, 이용객 감소로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영업시간을 단축.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액이 크게 줄었고 확진자 방문까지 이어져 손해가 만만치 않다"며 "빠른 시일 내 해결되길 바랄 뿐"이라고 토로. 백금탁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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