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분위기 대조 ○…코로나19 대응 현안 보고로 이어진 '제38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한 공무원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 비교. 18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등 3개 상임위 1차 회의에 출석한 도청 공무원들이 민방위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것과 달리 도교육청 공무원 대부분이 마스크도 착용 않은 채 교육위 회의에 참석. 이를 두고 일부에선 "공통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질의가 오갔지만 너무 상반된 모습"이라며 "한쪽은 긴장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 김지은기자 투표용지 타 지역서 제작 ○…제주에서 4·15총선 투표용지를 제작하지 못하고 다른지방에서 만든 투표용지를 가지고 오는 일이 첫 발생. 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 연동형비례제가 도입됨에 따라 비례의석을 얻으려는 급조 정당창당으로 40여개에 달하는 정당이 나오면서 도내에서 이 규격에 맞는 투표용지 제작이 불가능하자 다른지방에서 투표용지를 인쇄하기로 결정. 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는 불가피하게 다른지방에서 제작키로 했다"고 언급. 고대로기자 월동무 가격폭락에 산지폐기 ○…코로나19 여파로 1월 높은 가격을 보이던 제주산 월동무값이 폭락하며 결국 산지폐기. 서귀포시 성산읍이 주산지인 월동무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1월만 해도 20㎏에 2만5000원 안팎을 형성했지만 2월 이후 출하량이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확산 후 외식업계의 소비 감소에 개학 연기까지 겹치며 최근 8000원대로 하락.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서귀포시 230㏊ 등 도 전체적으로 293㏊가 산지폐기되고 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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