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가 학생을 위한 '나만의 온라인 강의 노트'를 만드는 등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정고는 지난 9일 온라인 개학에 앞서 나만의 온라인 강의 노트를 제작해 교과별 학습자료와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교사에게도 수업 준비 과정에서 경험하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교사 수업 다이어리'를 만들어 배부했다. 비대면 수업의 문제를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다.
우옥희 교장은 "사상 유례 없는 온라인 개학으로 모두가 긴장과 걱정 속에 출발하고 있지만 학교와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사고와 신뢰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