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원들이 어린이 공원 등 학교밖 울타리를 순회하며 폭력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개강에 맞춰 ‘학교 밖’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주 3회에 걸쳐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실시된 예방활동은 주요 활동 장소로 학생들의 왕래가 많고 활동이 활발한 학원 밀집구역(법원, 연동 신시가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및 대형 공원으로 삼무공원, 탑동공원, 문부공원등 12구역을 선정하고 자치경찰단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른 중점 활동 내용은 폭행, 금품갈취 등 소년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은 물론 흡연, 음주 등 청소년 비행 행위 선도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어 거리를 배회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조기 귀가 독려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 온라인 교육시대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및 학생의 올바른 선도를 위한 차별화된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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