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계획중이던 2020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훈련을 잠정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방위 교육훈련 대상자들이 일정 공간에 집결해 진행되는 교육 특성상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2020년 을지태극연습(5월 25~28일)을 하반기로 연기했고, 국가 주요행사와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시기가 조정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앞으로 민방위 교육훈련의 추가적인 연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상황이 진정되고 시민 불편이 해소되는대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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