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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식당서 음식 남기지 말고 상품권도 받고
제주시, '제주사랑 클린쿠폰제' 시행업소 모집
지정시 상수도료 감면…이용객엔 스템프 도장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4.30. 17:52:24
제주시는 음식점에서 남김없이 먹을만큼 주문하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제주사랑 클린쿠폰제' 시행업소를 모집한다.

 클린쿠폰제는 음식점에서 이용객이 잔반을 남기지 않을 경우 1인당 1회 쿠폰에 스템프 도장을 날인하고, 10회 도달시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첨부하면 제주사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행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상수도 사용요금 감면이나 위생용품 지원 혜택과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go.kr)에서 홍보한다.

 모집 대상은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이며, 좋은 식단 이행여부 평가 점수 결과 80점 이상인 업소를 시행업소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인센티브 제공에 따른 음식점 이용객의 인식 개선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반찬 가짓수 줄이기, 먹을만큼 주문하기, 먹지 않는 반찬 되돌리기 등 낭비없는 외식문화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문의 72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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