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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전문적학습공동체 유쾌한 출발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06. 13:47:19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위한 담당교사들의 협의회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는 교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 학년 단위 학습 공동체(3팀)와 교과 단위 학습 공동체(2팀), 동료성을 기반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 학습 공동체(1팀) 등 모두 6개 팀 , 58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소통·협력·나눔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키로 했다.

지난 달 29일 유쾌한 첫 출발을 시작으로, 각각의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충분한 연구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달 활동시간을 지정해 배치한 이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교사들로 하여금 수업과 평가의 개선 방법을 찾고, 서로의 성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화합·제안으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감으로써 수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른 학년 단위 공동체의 경우 학년 단위 교육활동에 대한 연구와 학생 이해, 교과 간 프로젝트 수업, 전공 관련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학년단위의 생활교육방법 등에 논의의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교과별 교사 수업동아리‘사사건건(社史健建)’의 경우 제주의 역사와 사회문화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학습 모형 개발을 목표로 동료 간 머리를 맞댈 계획이며, ‘소화제(소통, 화합, 제안)’인 경우, 특성화고 교육과정 통합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평가와 기록의 일체화 방안 탐구 및 수업공개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철 학교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의 활성화로 교사들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 개선 방법을 찾고, 서로의 성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으로 교실수업의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며, 특히 올해는 특성화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관광특성화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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