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5~6월 두 달동안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체납액 54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3월 말 기준 207억원으로 현년도분 40억원, 지난년도분 167억원이다. 이 중 자동차책임보험 미가입 등 과태료와 부동산 관련 과징금이 125억원으로 60.4%를 차지하고 있다. 세외수입 체납액의 57%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의 날'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체납액 정리기간에 전자예금 압류, 부동산 압류, 사업대금 지급정지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납부자 편의를 위해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로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으로 납부 가능한 간단e납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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