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10·26 사건의 핵심 인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육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입수해 21일 방송한다. 20일 JTBC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과거 군사 법정에서 활동한 군 관계자로부터 10·26 사건 재판을 녹음한 카세트테이프 53개를 확보했다. 방송에선 디지털 복원작업에 성공한 음성 128시간 분량 중 일부가 2회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 측은 김재규의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동기를 둘러싸고 군사 법정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공방의 현장음, 재판기록에서 사라진 김재규의 목소리 등을찾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테이프에서 포착한 의문의 목소리를 추적한다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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