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전경. 제주들불축제가 열리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내 무연분묘가 올해내로 모두 이장된다. 제주시는 새별오름 행사장에 흩어져 있는 무연분묘 9기에 대한 이장을 오는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새별오름 내 연고자가 없어 장기가 관리되지 않는 무연분묘에 대한 이장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는데, 현재 9기에 대한 개장허가 신청을 마쳤다. 6~7월중 애월읍에서 1차 현장 확인 후 8월 중 개장공고에 이어 10월중 분묘가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재확인하게 된다. 이상이 없으면 11~12월중 최종 개장허가를 받아 양지공원에서 화장해 10년동안 봉안(안치)하게 된다. 시가 올 초 조사한 축제장 내 묘지는 모두 90기다. 유연분묘 52기, 무연분묘 9기, 이미 이장한 분묘 29기 등이다. 2015년 7월 유연분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연도별로 이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 무연분묘 이장과 함께 기존에 추진중인 유연분묘 이장사업, 이미 이장한 묘의 돌담 정비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