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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려 45주년 창립기념식 거행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31. 10:49:31

동려의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공부 못한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부여하면서 지역사회의 발판을 굳히고 사회인의 길잡이 역을 하는데 버팀목을 하고 있는 동려평생학교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기념식을 갖고 자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정옥 평생교육 장학진흥위원장 및 안식동려이사장 등 코로나 19여파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50여명의 자원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베풀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근속교사 및 봉사단 회원에 대한 유공표창이 있은 다음 안식교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 탄생한 동려가 배움의 기회를 갖지못한 성인들을 위해 열심히 익히고 지역사회를 위해 생을 영위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사단법인 동려는 지난 75년 2월 뜻을 같이한 대학생 10명이 성인학교를 세우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같은 해 3월 야간학교 설립을 보아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현재 자원교사 48명에 재학생 10개반으로 편성, 28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800명의 성인들이 졸업해 배움의 의욕을 갖게 했거나 중등교육 졸업이상의 학력을 소지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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