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6월 운영 예정이던 시민복지타운 광장 내 북극성 분수 운영을 오는 7월로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극성 분수 가동은 매년 6~9월 매주 3~6차례 운영하며 여름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운영시기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인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접촉 등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감안해 운영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20일부터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되는 상황이라 분수 운영시기를 7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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