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앙로상점가의 '생기발랄' 청년몰 등 상점가·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앙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제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관련 2개 사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개 추경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5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5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국비 공모에서는 2개 사업이 뽑히면서 국비 3억12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사업에 중앙로상점가의 '생기발랄' 청년몰이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지방비를 포함해 총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청년 점포의 상품과 공동브랜드 개발 ▷청년몰운영협동조합 운영 지원 등 청년몰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문수산시장과 (주)동문시장이 화재 예방을 위해 신청한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도 선정돼 국비 9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방비를 포함한 총 1억3200만원을 투입, 소방서와 협의를 거쳐 관할 소방서와 상인회로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제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고한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추경사업에도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4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들 사업은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장경영바우처 공동마케팅 사업에 7개 시장(도남·동문공설·제주보성시장, 중앙로상점가·중앙지하상점가·칠성로상점가, 제주민속오일시장)이 선정돼 국비 2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에는 착한 임대인 참여시장인 칠성로상점가가 선정돼 국비 3억7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또 스마트상점 관련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시범상가 모집공모에 3개시장(중앙지하상점가, 칠성로상점가, 누웨모루상점가)과 1개 단체(연동상인연합회)가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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