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등교개학을 맞아 비대면 학교폭력 특별 예방 교육에 주력하기로 했다. 17일 자치경찰단이 밝힌 최근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평소에 비해 약 30% 높게 발생되는 시기가 학기 초라며 도내 초중고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이 지난 8일인 점을 감안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비대면 방식의 학교폭력 특별 예방교육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교육자료는 담당학교별 학교안전전담경찰관(SSPO)에 의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애니매이션 영상자료, 사이버 학교폭력 교육자료 들 중에 엄선되며 교육방법은 교내 방송시스템을 이용, 담당경찰관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안내하고, 준비된 영상자료를 약 5~8분 이내로 시청하는 방식이다. 자치경찰단은 또 해당 특별 예방교육이 도내 초·중·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짧지만 집중도가 높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시대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특별 예방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이에 맞춰 차별화된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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