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 제주지사(지사장 김영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사업 중단 및 재개를 겪은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위해 활동비 선 지급에 이어 상품권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생계 부담 해소를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활동하지 못한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비를 선지급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중단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이 활동비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정부에서는 활동을 하지 못한 3월 한 달 동안의 활동비를 선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노인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참여자들 중 활동비 선 지급에 동의한 사람들에 한해 활동비를 미리 받은 후 사업 재개 후 추가 활동을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제주시니어클럽 노노케어 사업단에 참여한 김모(83)씨는 “꼬박꼬박 받았던 활동비를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되면서 받지 못해 당장 경제적으로 힘들고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는데 미리 받을 수 있어 생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7월부터 4개월 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며 공익활동 참여자 중 활동비의 일정 부분을 상품권으로 받으시기를 희망하는 참여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관 지사장은 “활동비 선지급과 상품권 지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무엇보다 노인 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의 생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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