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복권기금사업으로 화재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 관내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스프링클러, 자동화재 탐지설비, 공기안전매트 등 화재장비 보강과 화재에 대비한 방염 도배·블라인드 설치 등 실내건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29곳의 사회복지시설 소방시설 개선에 4억8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2곳에 3억7500만원을 지원해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노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해 화재 발생시 대피 등 이동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시설을 개선해 안전한 복지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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