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하반기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에 1억8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률(5% 이상)에 따라 반기별로 5000~1만5000원을 지급하는데, 이번에는 ❍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6만7327가구 중 1만6193가구에 약 1억8146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4만2302가구가 1514만9000㎾h의 에너지를 절약해 6408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97만1000그루를 심은 효과다. 시는 6월 말까지 3932가구에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4999만원을 지급하고, 상품권으로 받기로 신청한 9491가구에 1억298만원을 7월 10일까지 각 읍면동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https://cpoint.or.kr에서 가입)에 참여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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