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 지적 제기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잇단 특별명령에 대해 '퍼포먼스' '권위적'이라는 지적이 제기. 지난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83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에서 강성민 의원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명령은 처음 봤다"며 '퍼포먼스'라고 지적하자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법적 근거가 있는 용어는 아니"라며 '특별지시'를 강하게 표현했음을 설명. 이날 박호형 의원도 "군대도 아니고 무슨 명령을 내린다는 거냐. 요즘 시대에 권위적"이라며 개선을 주문. 오은지기자 재개방 공공시설 놓고 혼선 ○…최근 제주도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제주도내 공공시설 35곳을 시범개방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는데, 실제 재개방 시설이 그 수보다 훨씬 많고 누락 시설도 있는 것으로 확인. 해당 자료에서 제시한 35곳은 확인 결과 생활방역 심의를 받기 위해 자료를 제출한 부서 숫자였고 제주도립미술관 등 일부는 누락. 제주도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시설별 구분을 하다보니 오해가 있었다"면서 "미술관 2곳은 뒤늦게 결정돼 발표 자료엔 빠졌다"고 해명. 진선희기자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재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25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3곳이 지난 1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 서귀포시는 기당·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등 3곳의 운영을 재개하면서 관람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는 한편으로 1시간 전까지 예약가능한 온라인예약제로 운영. 서귀포시는 시범 운영과 제주도 생활방역위원회 결정을 지켜보면서 각 공립미술관 여건에 맞게 내달 6일부터 개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현영종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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