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봉 (사)제주어연구소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말'이란 구호를 내건 '2020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학교' 개강식이 지난 2일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 4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첫날 강의에서 '제주어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사로 나선 강영봉 (사)제주어연구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말이므로 제주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데 쓰는 전래적인 제주어를 소멸위기에서 지키기 위해 제주어 노출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이 제주어 학교는 농사일, 음식, 의생활, 바닷일, 제주민요, 동화, 제주굿, 주생활로 배우는 제주어란 교육내용으로, 제주어연구소 문덕찬, 제주학 연구센터 전문연구원 김미진, 센터장 김순자, 제주대 강사 김보향, 강소전, 제주어연구소 고창근, 오경임 강사의 강좌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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