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찾아 드림(Dream)'에서 공연분야를 진행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맞춤식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8월부터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꿈찾아 드림(Dream)'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꿈찾아 드림'은 서귀포시의 문화예술시설을 활용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행정 분야 외의 다양한 업무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찾아 드림' 프로그램은 미술·음악·공연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술분야는 '미술관에서 상상날개 달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이중섭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이 참여하며, 전시기획 실습·작품 관람 등을 통해 학예연구사의 역할과 미술관 관련 진로영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음악분야는 '학교 밖 희희낙樂'를 주제로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합창단)을 찾아 지화자와의 대화, 연습실 견학, 음악 연습으로 예술단과 지휘자로의 진로를 탐색한다. 공연분야는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김정문화회관이 참여하며, 공연기획서 작성실습·공연장 백스테이지투어를 통해 공연기획자와 공연장 엔지니어로의 진로를 살펴보게 된다. 참여 대상은 서귀포지역 내 중·고등학생으로, 학교 내 예술동아리별로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는 서귀포시청 평생교육지원과(760-3831). 서귀포시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와 의지를 높여 가겠다"며 "복지·관광·산림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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