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2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 분야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한의사회와 함께 '방문 한의 진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 한의 진료 지원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 상담과 운동 지도, 진맥, 침, 뜸 등 한의 진료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1인당 총 8회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2019년 20명, 2020년 33명이 각각 지원받았으며 서귀포시 한의사회 소속 6개 한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진료 대상자는 요양병원 장기 입원 퇴원 노인, 단기 입원(골절·뇌 질환) 지역 복귀 노인, 75세 도래 고위험군, 다제약제 처방 복합 만성질환 노인, 장기요양등급 외(A·B) 판정 노인 등이며 방문 진료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 창구 또는 서귀포시 통합돌봄 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대상 여부 확인 후 필요도 평가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혜란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은 "방문 한의 진료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 조절 및 일상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서귀포시 통합돌봄 지원팀(☎ 760-2851~3).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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