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정책 면담 추진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 11대 제주도의회가 '민생의정'구현을 향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주목. 지난 1일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좌남수 의장은 '도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의정'구현을 위해 지난 10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면담을 갖는 등 지속적인 정책면담을 추진할 계획. 또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의회 혁신과 선제적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구성을 비롯해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 강화에 나서며 귀추가 주목. 오은지기자 민간특례사업 토지주들 불만 ○…내년 8월 일몰을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제주시 중부공원과 오등봉원에서 추진중인 민간특례사업이 진통을 예고. 제주시가 지난 7일과 9일 진행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주들은 민간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책정한 토지 보상가에 대해 "너무 저평가"라며 불만을 제기. 토지주들은 "20년 가까이 공원시설로 묶여 사유재산권 행사를 못했다"며 '감정평가액으론 땅을 내놓을 수 없다'거나 '땅을 뺏기고 싶지 않다'는 격한 반응을 표출. 문미숙기자 “주민의견 적극 반영을”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 10일 표선면 일원을 현장 방문한 자리에서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 김 시장은 이날 표선면 가시·하천리 등 상습침수지역 3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마을이장·토지주 등의 의견을 수렴,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하라"고 당부. 김 시장은 가시리·성읍1리·표선리·토산2리 등을 방문,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한데 이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 현영종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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