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을 촉구하고 있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울산시 중구에서 2020년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성명서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 ▷혁신도시연계 도로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지원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용도변경을 통한 활성화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제도 개선 등 4건의 개별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채택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회장에,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새 회장단은 내년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제주 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착공, 2018년까지 9개 공공기관이 이전 완료돼 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의회는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 소재 111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절실하다"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중심이 돼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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