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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벽화마을 '꽃' 주제로 새단장
1㎞ 구간 36곳에 사계절 꽃 그림 배치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7.29. 15:12:03

사진=서귀포시 성산읍 제공

서귀포시 성산읍은 신천리 마을 벽화거리 약 442㎡ 구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벽화 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4500만원이 투입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새롭게 정비된 벽화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신천서로를 따라 약 1㎞ 구간에 총 36곳이 조성됐으며, 매화·수국·해바라기·동백꽃·선인장 등 다양한 사계절 꽃을 그려 배치했다.

 벽화가 정비되면서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져 지나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 한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을 통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벽화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천리 마을 벽화를 홍보하고 관리해 관광객 유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추가적인 벽화 정비 사업을 추진해 신천리 벽화 거리를 지역 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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