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중등교사를 임용할 때 '도서'와 'IB학교'를 따로 선발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공립 중등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계획'을 사전 예고했다. 이번 선발 예정 인원은 119명으로 지난해 87명보다 32명이 증가한 것이다. 인원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교원 정년·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것이다. 과목별로 선발 예정 인원을 보면 ▷국어 10명 ▷수학 10명 ▷일반사회 9명 ▷보건 8명 ▷영어 7명 ▷체육 7명 ▷음악 6명 ▷도덕·윤리 6명 ▷특수(중등) 5명 ▷역사 5명 ▷지리 5명 ▷미술 4명 ▷전문상담 4명 ▷가정 4명 ▷정보·컴퓨터 4명 ▷기술 3명 ▷영양 3명 ▷화학 3명 ▷생물 3명 ▷물리 2명 ▷지구과학 2명 ▷상업 2명 ▷조리 2명 ▷한문 2명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처음으로 도서지역 및 IB학교에서 종사할 중등교사를 따로 선발한다. IB학교는 능동적으로 IB교육에 나설 교사를 뽑기 위함이며, 도서지역 학교는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IB학교는 국어와 수학, 화학, 생물, 영어 과목에서 따로 교사를 선발한다. 도서지역 학교는 국어, 수학, 물리, 일반사회, 영어, 기술 과목이다. 이번 선정경쟁시험의 본 공고는 오는 10월 8일 나올 예정이며, 원서접수기간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1차 시험은 11월 21일로 계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064-710-035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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