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공항 관계부서 ○…12일 제2공항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반대측 의견 청취가 주민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 같은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로 나서지 못하며 눈총. 국토부는 이날 신산리마을회관에서 마을회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이날 도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국토부가 마을이장과 회관 입구서 대화를 한 것으로 안다", "(국토부가) 기상대에서 기자들과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안다" 등 '3인칭 관찰자 시점'의 발언으로 다소 무책임한 행보. 이태윤기자 7000보 걷기 코스 조성 ○…서귀포보건소가 시민 걷기실천을 위해 걸매생태공원~칠십리시공원 전망대 사이에 '하루 7000보 걷기 코스'를 조성·공개. 7000보 걷기 코스는 걸매생태공원 주차장을 출발, 천지연폭포 전망대를 거쳐 칠십리시공원 내 새섬 전망대에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짜였으며, 나무 등에 노란 리본을 묶어 코스를 안내. 고인숙 보건소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걸매생태공원을 찾으면 누구나 함께 걷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 현영종기자 해수욕장 이용객 절반 감소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제주시 소재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 이달 10일까지 제주시 7개 지정해수욕장 이용객은 53만36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4% 감소했는데, 8월 들어 내국인관광객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만큼 회복세임을 감안하면 해수욕장 방문 자제 분위기가 확연. 시 관계자는 "현재 해수욕장 이용객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계속 동참해 달라"고 당부. 문미숙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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