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도심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만든 원도심 스탬프 투어(일명 '원도심 심쿵투어')를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원도심 심쿵투어는 2000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1300여명은 완주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8월부터 시작한다. 원도심 심쿵투어는 원도심으로 발길을 유인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원도심의 문화·관광자원, 볼거리, 먹거리 등을 활용해 여기에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접목시킨 도보 관광 상품으로, 3개 코스가 개발됐다. 참여 희망자는 구글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제이스탬프'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후 투어(심쿵투어)를 시작해 해당 코스를 방문할 때마다 제이스탬프 구동 후 QR코드 인식기로 QR스탬프를 찍거나, 스마트폰 화면에 스탬프를 찍어 방문인증을 하면 된다. 이같은 방법으로 코스별로 필수장소를 포함해 총 5개의 스탬프를 받고 투어를 완주한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완주경품이 지급된다. 경품은 ▷개별 코스 완주시 각 코스 주요 지점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 카드 1세트 ▷3개 코스 완주시 제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이 지급된다. 경품 지급은 김만덕기념관, 탑동관광안내소, 용두암관광안내소 3곳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한 여행 에티켓 지키기는 물론 지역 내 소비촉진 유도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시기 안전여행 방법 홍보와 함께 필수 방문장소로 '전통시장(동문시장·서문시장)'과 '청년몰 생기발랄'을 추가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스 내 주요 관광지점들이 코로나19로 단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사전에 전화 문의해 방문토록 하고, 투어 참여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메인화면 '문화행사'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관광진흥과 728-2752.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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