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위에 부는 바람' 백광익 작가.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창작에 얽힌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달 27일 오후 3시 한라일보 사옥 1층 갤러리 이디(ED)에서 열리는 백광익 작가와의 만남이다. 백광익 작가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갤러리 이디 두 번째 초대전의 주인공이다. 백 작가는 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았고 오현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이후 국내외 개인전 등 한층 더 창작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옥션 전속작가인 그는 현재 사단법인 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으로 서귀포시 대정읍에 무릉갤러리를 마련해 예술교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초대전에 '오름 위에서',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연작을 펼쳐놓았다. 제주 오름, 별과 달, 바람 등 무한한 자연의 흐름 속에 새삼 인간이란 무엇인지를 묻게 되는 화면에 발길을 멈추게 된다. 2020년 신작을 중심으로 지치지 않는 작업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선 제주 토박이 미술인이면서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와 닿아있는 그의 작품 세계, 삶과 예술을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참가 인원은 15명 이내로 제한했다. 참가 신청 750-2543. 진선희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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