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통된 서귀포시 남원~태흥리간 시(군)도 34호선. 남원읍 남원리~태흥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서귀포시는 남원읍 남원리~태흥리를 연결하는 시(군)도 34호선 1.0㎞ 구간에 대한 도로개발 공사를 완료, 최근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도로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원~태흥리간 시(군)도 34호선은 일주도로와 중산간도로 사이에 위치한 남원리에서 태흥리를 연결하는 동·서간 도로이다. 감귤 농사를 짓는 지역주민들의 농업용 차량 교행이 빈번했지만 도로폭이 좁아 통행에 불편이 계속돼 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9년 3월 실시설계 후 도로구역을 결정,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지난 2018년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도로폭은 12m, 총길이는 1.0㎞ 이다. 도로 개통으로 농번기 차량 교행 불편은 물론 농수산물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10개 노선(총 길이 2.14㎞)에 사업비 56억원을 투입, 도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농어촌지역의 도로기반시설 확충으로지역균형발전과 농수산물뮬류비용 절감 등으로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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