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방학으로 8월 한달간 중단했던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9월 8일부터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 등 국민건강 증진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범적으로 초등 돌봄교실 62개교·3398명, 지난해에는 63개교·3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지난 6월부터 64개교·3833명을 대상으로 과일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사업비는 2억4200만원(국·도비 각 50%)이다. 올해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만든 1인당 150g의 컵과일 형태로 선보였다. 과일은 산지 수확 후 최종 소비자에 전달되기까지 저온 상태로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의 배송절차로 공급되는데, 상반기 제공된 컵과일은 총 2만7584개다.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수혜자인 학부모 98.4%, 학생 90.2%, 교사 89.6% 등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시는 앞으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지원대상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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