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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봉사단 홀몸노인들에 밑반찬용 식재료 지원
정신종 시민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8.29. 22:19:57
제주여상 총동창회원으로 구성된 국향봉사단(단장 현명희)이 최근 들어 이웃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용 식재료를 지원을 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29일 국향봉사단 김세실리아 사무국장은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꽂까페 꼼지락실에서 제주음식전문가 양용진 교수 아래 회원들로 하여금 제주식 건강한 가정요리를 배웠다"며 "코로나로19로 인해 사회복지관에서 봉사하던 일들이 취소됨에 따라 회원간 제주음식요리를 배우며 제주의 조냥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회원들과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으며 제주이야기와 수눌음 정신을 배우면서 결속을 다지려 했던 행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음식 요리는 모두 7회로 하루 3시간씩 이뤄졌으며 회원 70여명이 수강을 했는데 이로 말미암아 된장불고기를 800g 100개를 포장, 영락종합사회복지관과 제주시내에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에 각각 50개씩 전달했다"고 전했다.

국향봉사단은 지난 1988년 창립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태풍 ‘바비’가 북상할 당시에도 '도두오라이호' 부식배달팀들은 그 비바람에도 아랑곳 않고 기다리고 있을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봉사를 한 바 있다.

한편 제주영락종합복지관(관장 이상언)도 지난 27일 국향봉사단(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총동창회 단장 현명희)의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구제주 및 신제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가구에 밑반찬용 식재료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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