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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불법 몰카' 꼼짝마
제주시, '여성공공안심관' 운영…225곳 점검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8.31. 15:49:29
제주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 공공안심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8명의 여성 공공안심관들은 앞으로 11월까지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제주시 지역 공중화장실 225곳에서 점검활동을 벌이게 된다. 점검에 앞서 지난달 24일 사전교육과 전파탐지기·렌즈탐지기 사용법, 여성폭력 예방교육,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활동 사례 등을 공유했다.

 여성 공공안심관들은 2인 1조로 225곳(추자·우도 제외)의 화장실을 4구역으로 나눠 주3회 불시점검을 벌이고, 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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