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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 서비스 확대
현재 17종에서 납세증명서 등 12종 추가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9.07. 14:29:45
제주시 종합민원실이 시행하는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시민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정차 어려움을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편의를 위해서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통해 발급하는 서류를 현재 17종에서 12종을 추가해 총 29종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편의시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운영중인 이 서비스를 통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지적관련 서류 등 17종이다. 여기에 이달 중순부터는 국세 관련 팩스민원 중 즉시발급이 가능한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등 12종이 추가된다.

 올들어 8월까지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에서 발급된 민원은 하루평군 100여건으로 주 이용고객은 감정평가사, 법무사에서 신청한 지적 관련(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 서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도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인 상황에서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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