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정책 협치’ 행보 ○…민선 7기 원도정 출범 이후 줄곧 대립각을 세웠던 제주도와 도의회가 2년 6개월만에 상설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정책 협치'를 가동하며 향후 행보에 주목.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의장은 10일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 '도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제주의 미래를 위한 도-의회가 도민들께 드리는 공동 합의문'을 발표. 이들은 코로나19 속에 도민 안전과 '제주형 뉴딜 TF'를 꾸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는 등 혼연일체 수준의 정책을 추진할 것을 합의. 백금탁기자 재난지원금 신청한 고유정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제주교도소에 수감된 고유정(37)이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1인 가구 수용자의 긴급재난지원금 대리 신청을 받았는데, 고유정은 1인 단독 가구에 해당하지 않는 등 지급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 한편 고유정은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7월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 이상민기자 선물 상한액 상향 업계 분주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 명절 기간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상향하기로 하면서 관련업계가 분주. 권익위는 지난 8일 전원위원회에서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10일부터 시행.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10만~20만원 미만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설명. 김현석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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