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택의 작은 공간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공간 확산을 위해 '곱들락허게 잘 가꾼 집'을 지난 5~8월 공모한 결과 19곳이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제주시 조성을 위해 자체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데,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는 5곳을 뽑을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주택 공간을 꽃과 나무 등으로 꾸미고, 제주특성을 잘 반영한 창의적인 디자인과 개방감이 있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경관이 뛰어난 주택이다. 9월중 현장조사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으로 선정위원회 구성·심사 후 11월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택에는 12월 중 상패 또는 현판이 제공되며, 제주시청 내에 사진을 전시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녹색공간 확산을 유도해나가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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