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제주시청에서 제주 도두동 주민들이 제주국제공항 옆 장례식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도두 장례식장' 사업안은 지난달 제주도건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동의로 통과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입니다. 주민들은 시가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지역(공항서로 인근)을 성장관리방안구역으로 지정, 개발을 억제하고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로 한 지역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두동 주민들은 '지역주민 무시하는 도두동 장례식장 사업자는 당장 사업을 철회하라!!' 슬로건을 들고 시위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