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기업인 고추월(83) (주)월자포장 회장은 22일 제주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부희원씨 등 13명에게 총 544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고추월 회장을 대신해 이창헌월자포장 대표이사가 전달했다. 고 회장은 월자포장, 월자제지, 그린자원을 잇따라 설립해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제주의 대표적 여성기업인이며 2014년 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대발전기금으로 총 12억1000만원을 지원해 후학양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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