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4-H연합회 회원들이 역량강화 과제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시4-H연합회는 지난 25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최남단체험감귤농장 교육장에서 4-H회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농촌융복합사업의 이해를 위한 4-H회원 역량강화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화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회가 앞으로 우리농업을 이끌어 나가야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4-H이념을 잘 이해하고 이에 따른 활동방향을 정해 나아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농업기술센터에 4-H회원들이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4-H회원 7명 전원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이는 4-H회원들의 활동방향 설정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서귀포시4-H연합회장은 "이번 과제교육에는 기존에 활동하던 회원 뿐만 아니라 신입회원들도 많이 참가했는데 우리 4-H회원들이 4-H이념을 우선 알고, 회의법을 배움으로써 현실에 맞는 4-H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부터는 연간 상하반기로 나눠 과제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역임했던 고성봉씨가 참석해 "4-H선배와 함께하는 4-H이념 알아보기와 회의문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4-H서약과 금언, 노래 등 4-H상징물속에 담겨있는 4-H이념을 이해하고, 일상생활화 해나가는 4-H활동을 펼쳐나가자고 했다. 또한 4-H운동의 이념과 태동을 통해 한국의4-H운동과 제주의4-H운동 알아보기, 4-H활동의 시대적 환경에 맞는 방향설정과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체험교육을 진행했던 제주6차산업 인증기업인 가뫼물 영농조합법인의 오창학 대표는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체험농장의 운영실태를 전하고, 4-H회원들의 관심분야 현장체험이 4-H활동과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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