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2020~2021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접종백신도 기존 3기에서 4기백신으로 변경해 지원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9월 25일 오후부터 생후 6개월~만12세이하 어린이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접종을 재개했다. 지난 9월 유통 중 문제가 발견돼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전면 중단했었다. 서귀포보건소는 생후 6개월~만12세이하 어린이 및 임산부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13세이상 대상자 접종일정은 질병관리청의 사업재개통보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역은 서귀포 동지역 의료기관 52곳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예진의사 1인당 1일 최대 100명으로 접종인원수를 제한하는 만큼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출생년도에 따른 5부제, 하루 최대 접종 인원 300명(예진의사 1인당 100명 기준) 제한, 선착순 번호표 부여 등을 통해 분산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760-6085~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동시 감염 및 유사증상 발생시 선별진료를 위해 중요하므로 겨울이 오기 전에 접종 완료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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