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서진수·이규혁·임덕근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샛별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먼저 강윤성은 대한민국 U-23 대표팀(올림픽대표팀)의 일원으로 오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코로나19로 국제대회나 국가간 대항전이 취소 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스페셜 매치는 향후 있을 월드컵 지역 예선과 올림픽을 위한 선수 점검 차원에서 진행된다. 강윤성은 제주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으며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U-23 대표팀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참가해 우승과 함께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김현우·서진수·이규혁·임덕근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되는 U-21 대표팀 2020년 1차 국내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준비됐다. 제주는 K리그 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소집 인원을 배출했다. 이번에 소집된 제주의 선수들은 "대표팀 훈련에서도 신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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