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지원사업 3차년도 계속되는 인문학의 향연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도시 사업단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문학 강좌인 ‘화목한 인문학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문학, 사학, 철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도내에서 검증된 강사들과 함께하는 이번 화목한 인문학 강좌는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저녁인문대1호관 1층 대강당에서 첫날 제주대 조현천 교수에 의해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란 주제로 실시됐다. 그는 "감성의 수교자 베르터의 삶과 죽음에서 베르터의 삶은 고통의 연속으로 예수의 고통"에 비유했으며 "그의 자살은 가슴이라 하는 절대적 자아를 위한 순교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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