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 하는 하례생태탐험대에 참가한 학생.학부모들. '마을과 함께 하는 하례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하례리·하례초등학교는 내달 말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마을과 함께 하는 하례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4일에는 현지에서 첫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례생태탐험대는 하례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하례초 선생님 생태탐험대, 하례초 학생·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생태탐험대로 나뉘어 운영된다. 탐험대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인 효톤천이 흐르고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고살리숲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숲밧줄놀이 체험, 마을 여성농업인들이 창업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주 전통 재래떡인 ▷상웨떡 만들기 체험, 하례리 바닷가에서 채취한 보말을 이용해 파스타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보유한 마을주민들이 강사로 참여, 마을의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자연환경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례생태탐험대는 소규모학교와 마을을 동시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됐다. 서귀포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례리(이장 허지성)-하례초등학교(교장 강혜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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